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로 클라우디우스(Fate 시리즈) (문단 편집) == 비판 == >'''시민에게 사랑받는 악역무도한 황제인 체 하다니...''' >'''알맹이도 없으면서 잘난 체 하는 그 꼬락서니, 용서할 수 없습니다!''' >---- > [[수수께끼의 히로인 X]]의 막간의 이야기 중 첫 공개 때부터 원본 세이버와 닮은 얼굴이면서도 생긴 것과 달리 알맹이는 완전 딴판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그 외에도 여러 귀여운 면모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페이트 등장 캐릭터들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었으나, 그랜드 오더와 엑스텔라 등에서 제작진의 도가 지나친 편애가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비판의 수위가 높아졌다. 그랜드 오더에서는 1부 2장 세프템 시나리오부터 잡음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시이카|세프템 시나리오에]] [[지크(Fate 시리즈)|등장하는 로마 관련 캐릭터들]] [[모치즈키 메이코|전반이 네로 하나를]] [[릴리에|띄워주기 위해 나온 것 아니냐고 할 정도로]] [[코즈키 오뎅|편애를 받았기 때문이다.]] 일단 2장에서는 황제를 적대해야 할 듯한 서번트들이 네로에게 협력하고 있는 채로 시작한다. 특히 [[부디카(Fate 시리즈)|부디카]]의 경우 네로와 로마라면 이를 갈아도 모자라겠지만[* 로마에 침략당해 본인은 매질을 당하고 딸들이 눈 앞에서 로마 병사에게 강간당했다. 이로 쌓아온 원한이 폭발해 로마에 억압받는 브리튼 켈트 해방운동을 일으킨다.] 구다즈와 마슈가 로마에 레이시프트한 시점에서 이미 네로에게 협력 중이었다. 물론 부디카 입장에서는 이유를 대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영 납득이 가지 않는 전개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후 [[공의 경계]] [[콜라보]] 이벤트에서 부디카가 [[버서커]]로 등장하며 로마에 대한 원망을 표현하는 전개가 나와 수그러들었으나, 종장 관위시간신전 솔로몬에서 부디카가 네로에게 내 딸 네 백성 드립을 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거기에 2017 여름 이벤트에서 저 꼬인 캐릭터 간 관계를 선의의 경쟁이라느니 하는 억지 전개로 두루뭉술 넘기면서 다시금 기름을 끼얹었다. 이런 모습이 이어지며 일본이나 서양에서도 "신부 놀이 하는 놈이 자기 때문에 딸들이 유린당한 사람에게 잘도 말한다", "[[페제|제로]] [[라이더(4차)|이스칸달]] 때도 생각한 거지만 강간과 약탈의 역사를 정당화시키려는 작가의 의도가 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 같은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그오에서도 '네[[~가놈|가년]]'이라는 멸칭이 진작 붙어 있었을 정도에 심심하면 [[적폐]]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말 다 했다. 네로 본인이야 딱히 한 게 없다지만, 타인의 네로에 대한 평가도 결국 2장 파트 작가 사쿠라이와 최종감수 나스가 네로에 대한 평가로 의도한/통과시킨 내용이다. 이 때문인지 FGO 등장 서번트 중에 옹호 못 할 행적이 있는 서번트가 한둘이 아닌데도, 굳이 네로를 마냥 착하고 실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며 옹호, [[미화]]해야 했냐는 말이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거기에 2017 수영복 이벤트에서의 캐스터 네로가 세헤라자드나 다빈치 등 타 캐스터와의 성능 상 차별 대우 논란에 까지 휘말리고, 스토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린슈타르를 제치고 2부 배너에 올라갔었다. --물론 이제는 [[알트리아 캐스터|누구]] 덕분에 성능은 오히려 반대가 됐다-- 빛나라! 그레일 라이브!!에서 또 영의를 받아 간이영의가 아닌 영의를 3개 받아서, 마슈 다음으로 많은 영의를 받은 것 때문에 욕을 먹었다. 또한 부디카 외에도 [[칼리굴라(Fate 시리즈)|칼리굴라]], [[로물루스(Fate 시리즈)|로물루스]] 등의 로마 관련 캐릭터들도 개별적으로 완성된 캐릭터성을 갖춘 캐릭터라기보다는 그저 네로 한 명을 띄워주기 위한 부속품 취급을 받는다는 것 또한 지적받고는 한다.[* 다만 로물루스는 2부 5장 올림포스에서 독자적인 캐릭터성과 그랜드 랜서라는 확고한 위치를 보여주며 네로닦이에서 탈출했다. --대신 무사시닦이로 전락해버려서 문제지-- ] 대조적으로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알트리아]]의 관련인물들인 [[원탁의 기사(Fate 시리즈)|원탁의 기사]]들만 해도, 아포크리파에서 [[적의 세이버|주역 중 하나]]로 활약한 모드레드, 엑스트라에서 [[세이버(Fate/EXTRA)/7회전|인상적인 조연]]으로 등장한 가웨인, 페그오 1부 7장에서 활약한 멀린, 페그오 CCC 이벤트에서 활약한 트리스탄 등 대부분이 알트리아 하나만을 위한 부속품을 넘어서 굳이 알트리아 라는 존재가 없어도 충분히 각자가 하나의 완성된 캐릭터로서 존재한다. 심지어 페그오 1부 6장에서 주역으로 등장한 베디비어조차 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주 소재로 알트리아가 엮일지언정, 끌려가기는커녕 그 자체로서 확고한 주역으로 활약했다. 페이트 제로에선 랜슬롯은 [[버서커(4차)|버서커 클래스로 등장해 알트리아하고 검을 맞대기도 했다.]] 하지만 네로의 관련 인물들, 그 중에서도 특히 칼리굴라가 네로 없이는 캐릭터성이 희박하다. 광기에 미쳐서 매번 네로만 찾으니 네로 빼고는 남는 게 없다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 그래선지 2부 5장 올림포스에서는 아르테미스에 의해 광화가 풀려 멀쩡하게 말을 잘하는 칼리굴라가 나오는데, 이 칼리굴라는 네로를 찾는 일이 거의 없고 오히려 로마를 상징하는 황제로서의 위엄을 보여줘 대호평을 받았다. [[Fate/EXTELLA]]에서도 멀티 루트인 전작 엑스트라의 시나리오를 [[무쌍]]에 맞게 단일 루트로 통합시키는 과정에서 타마모, [[에미야|무명]], 바토리, 길가메쉬[* 추가 시기가 페그오 서비스 시작 직후인데다 인지도가 낮은 부디카와 달리 바토리, 타마모는 엑스트라 히로인으로 인기가 많았고 무명이나 길가메쉬는 페스나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안티가 더욱 많아지고 부디카 사태에 관심 없던 팬덤 조차 이 사태로 다시 주목하게 되었다.] 등 다른 서번트들이 전부 어느 면으로던 손해를 보고 망가지는 와중에 혼자 다른 서번트들의 비중을 잡아먹었다시피 할 정도로 망가진 것 없이 과한 편애를 받았고, 캐릭터적으로도 다양한 면을 보여주던 엑스트라 시절에 비해 다른 면모 없이 그저 자비즈 데레 일변도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의지드립|근성과 의지]]만을 강조하는 태도로 바뀌어서 비판이 많아졌다. 대단원에서 [[뜬금포]]로 튀어나온 [[충격과 공포]]의 네로 비너스도 욕을 먹는다.[* 단, [[Fate/EXTELLA]]의 모습만으로 비난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모두 다 인상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배분했기 때문. [[캐스터(Fate/EXTRA)/주인공|타마모]]는 난시편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주인공과 맺어지는 왕도적인 엔딩을 받았고, [[랜서(Fate/EXTRA CCC)/여자|바토리]]는 후반부 시나리오에서 [[위악자|악함을 자처하면서도]] 주인공의 행복을 위해 여기저기에 도움을 주고 다닌 사실상 조력자의 모습이었으며, [[에미야|무명]]은 짧게나마 자신의 서브 스토리에서, [[길가메쉬(Fate/EXTRA CCC)|길가메쉬]]는 미명편에서 캐릭터 성에 맞는 충분한 역할들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금시편에서 [[세이버(Fate/EXTRA)/주인공|네로]]가 주역인 건 미명편의 [[키시나미 하쿠노|주인공]]에 의해 더 이상 악역이 아니게 된 [[알테라]]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했기 때문. 애초 둘의 배치 자체가 [[알테라|문명을 파괴하는 자]]와 [[세이버(Fate/EXTRA)/주인공|문명을 찬양하는 자]]이다. 위에 언급한 [[의지드립|근성과 의지]]를 강조하는 부분도 이러한 부분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Fate/EXTELLA]]의 모습은 적당한 개연성에 맞춰서 각 배역이 정해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인물들이 적절한 푸쉬를 받은 편이나, 금시편에서의 모습 때문에 네로만 편애를 받는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는 엑스텔라 자체가 PC판 발매 전엔 콘솔로만 나왔었기에 국내 접근성이 떨어졌고 엑스텔라가 좀 심하게 똥겜이라 국내 팬덤에서 잘 안해서 '네로 비너스'라는 충격적이고 독보적으로 기이한 디자인이 페그오 1부 2장과 엮인게 더 크다. 즉 '안 해봤지만 꼬운 놈이 이상한 디자인으로 튀어나오니 깐다'에 가깝다. 엑스텔라에서 굳이 까일게 있다면 '아 이건 엑스트라의 후속작이지만 엑스트라에서 이어지는건 아니고 엑스트라와 비슷한 세계선에서 이어지는 세계입니다'라는 명목으로 무명과 타마모 루트를 아예 제외하고 네로 루트로 확정짓고 일원화시킨 점이다.] [[Fate/EXTELLA]]이후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타입문의 이러한 편애들이 나쁜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켰고, 피해를 본 캐릭터들의 팬덤에서 네로를 보는 시선이 점점 고와지지 않게 되었다. 심지어 네로의 팬덤에서조차 "자기가 좋아했던 엑스트라 시리즈의 황제 폐하는 어디 가고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무슨 짓을 해도 옹호받는 얼굴 예쁜]] 떼쟁이만 남았다"는 불만과 함께, 엑스트라 시리즈 얼굴 마담이라고 해도 지나치다는 불평도 있었고 여러 모로 나쁜 쪽으로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다만 팬덤에서 이렇게 나쁜 쪽으로 재조명받고 비판이 나오는 것과는 별개로 제작진 쪽이 이 비판을 수용하는지는 의문. 실존했던 네로는 업적도 적지 않았는데도 여전히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폭군]]이자 [[암군]]이다. 그런 인물을 모두가 좋아하는 네로 폐하로 포장하려고만 하니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적밥의 행적을 읽었다면 알 수 있지만, 네로의 [[기독교]] 박해는 모조리 언급되지 않거나 없었던 일이 되어 있다.[* 정확히는 없었던 일이라기보다 본인이 입 꾹 닫고 있는 것에 가까운데, EXTRA에서 본인 왈 '모친을 죽인 이후부턴 해독이 되지 않아 두통이 계속 심해지며 실정을 반복하고, 그에 조급해져서 또 실수를 반복하고...'의 악순환이었다며 '자신이 말하는 것보다 역사서를 찾아보는 게 빠르다' 고 하며 말을 회피한다. 즉 이유도 있긴 하고 본인도 자신이 악행을 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작중 마이룸 대화 이벤트 중에 '그대가 낭비하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우리 같이 낭비하면 나라도 무너트릴듯? 아 참. 난 이미 낭비로 나라를 조졌구나'하는 투로 자기때문에 나라가 기울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언급한다. 하지만 이후 시리즈(EXTELLA와 GO)가 전개되고 여러 작품에서 나오면서 점점 원래의 다양하던 캐릭터성이 희석되고 근성+밝음+자신만만 계통의 캐릭터성만 남아버린 것. 타입문에서 네로를 대놓고 선역으로 밀어주는 과정에서 저 어두운 부분에 대한 묘사는 점점 사라지고 네로의 밝은 면만 부각되는 과정에서 여러 편애 논란이 불거지며 이 문제점도 수면 위로 떠오른 것에 가깝다. 실제로 EXTRA 이후 네로의 프로필 관련 정보에서 상술한 부분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사실 네로는 로마가 불타자 화재진압 및 뒷수습에 온 힘을 쏟았다. 문제는 자신이 로마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돌자 기독교도들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해 기독교도들을 박해하거나, 로마가 불타버린 자리에 괜히 자신을 위한 황금저택을 지을 생각으로 화폐개혁을 했다가 물가가 폭등해버리는 등 로마 시민들에게 아니꼽게 보일 짓만 골라서 한 것. 이로 인해 네로는 대화재 후 급격히 몰락하다가 결국 4년 만에 자살로 최후를 맞이한다.] 역사적으로 봐도 대화재 이후의 네로는 정치적 몰락이 진행되는 와중 추한 짓만 골라서 하다 추하게 가버렸으니, 작중 네로의 화려하고 당당하기만 한 이미지와는 괴리가 있다.[* 사실 네로는 상술한 기독교 박해 외에도 추한 짓을 너무 많이 했다. 양부 클라우디우스 황제를 암살한 건 그렇다쳐도(이건 네로의 어머니가 주범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외 아우구스투스의 후손들을 대부분 살해해서 로마군과 크게 척을 지는 등 문제점이 많은 암군이었다.] 2023년 4월 26일 FGO에서 진행된 FGOAC 콜라보 이벤트 [[나선증명세계 릴림 할롯]]에서 네로 드라코가 클래스 변경 없이 '''최초의 플레이어블 비스트'''로 등장해 '지금까지 타 클래스로 나왔던 비스트들은 뭐가 되냐'면서 편애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당장 칼데아가 최초로 상대한 비스트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달고 있는 티아마트가 '''고작 일주일 전에 얼터 에고 클래스로 실장'''된 판인지라 기념비적인 최초의 플레이어블 비스트 클래스를 뜬금 없이 아케이드에서만 등장한, 까놓고 말해 페그오 본편과는 별 상관도 없던 네로 드라코가 받아간 것.[* 심지어 아케이드판에서조차 네로 드라코는 얼터 에고로 실장되었었다.] 추가로 클래스 상성도 엑스트라 클래스 전부에 상성 불리라는 디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모든 정규 클래스에 상성 유리'''라는 전대미문의 상성표를 들고 나왔다. 이러한 운영진의 무지막지한 푸시에 결국 [[혼다 미오|달혼다]]라는 멸칭까지 붙여질 정도. 정작 최초의 비스트 클래스 실장 치고 성능 자체는 미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렇게 이벤트 시작 첫날부터 안 좋은 반응들이 나오기도 했으나 [[하가네야 진]]이 담당한 나선증명세계 릴림 할롯의 이벤트 시나리오 자체는 그동안 FGO에서 네로를 조잡하게 소모하던 것과는 달리 EXTRA 시절에 가깝게 네로의 어두운 면모를 심도 있게 파고드는 시리어스한 스토리가 펼쳐져 호평을 받았다. FGO에서 처음으로 EXTRA에 가깝게 네로를 제대로 다루었다는 평. 이로 인해 EXTRA 유저들에게서는 오랜 세월을 뚫고 FGO에서 드디어 네로를 제대로 다루었다는 반응이, EXTRA를 해보지 않은 유저들에게서는 네로에게 이런 면모가 있을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많이 나와 이번 이벤트 스토리로 그동안 안좋은 방향으로 소모되기만 한 FGO 네로의 평가를 어느정도 상승시킨것 또한 사실이다. 다만 나선증명세계는 기간 한정 이벤트인지라 앞으로 FGO를 시작하는 신규 유저들은 여전히 FGO에서 변질된 미화 네로의 모습밖에 볼 수 없다는게 문제인데 이부분은 아직까지는 미정이지만 CCC 콜라보처럼 만약 나선증명세계도 메인 인터루트에 추가될 경우 해결되는 문제이기는 하다. 스토리 내용상 메인 인터루트에 들어갈 이유도 충분하고. 그리고 앞으로도 FGO에서 주역은 아닐지라도 지속적으로 네로를 EXTRA 시절처럼 신중하게 다룰 것인지, 아니면 단발성으로 끝낼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